[정치+] 윤대통령, 북핵외교 시동…장관 임명 여부 '고심'

2022-06-30 1

[정치+] 윤대통령, 북핵외교 시동…장관 임명 여부 '고심'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는 북핵 의지보다 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 귀국 후 과제가 산적합니다.

특히 내정된 장관 후보자들 임명을 강행할 지도 관심인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장예찬 전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한 윤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담에 이어 나토 연설을 통해서도 대북 강경 대응 기조를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미일 정상회담은 4년 9개월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한미일 정상회담의 성과는 뭐라고 보십니까?

윤 대통령, 귀국 후에도 과제가 산적하죠. 특히 내정된 장관 후보자들 임명을 강행할 지도 관심인데요. 중앙선관위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대검에 수사 의뢰하면서 윤 대통령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임명을 강행해도 부담, 낙마를 해도 부담인 상황인데요?

민주당이 단독으로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예고한 가운데, 여야의 수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일단, 민주당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후반기 원 구성 때 사개특위 논의를 같이 하자고 합의해놓고 휴지조각으로 만들었다며, 그 배경에 한동훈 장관이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는데요. 사개특위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잠시 후 3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내일 임시국회 소집 이후 국회의장단부터 선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데요. 현재 분위기라면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을 강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만, 역풍 우려에 반대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총 결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내홍은 더욱 심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엔 국민의힘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직을 전격 사임했는데요. 박 실장은 친윤계로 분류되는 인사인 만큼, 윤심이 반영된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옵니다. 윤심일까요?

국민의힘 수도권 당협위원장들이 참여하는 모임에 잠재적 당권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중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와 그에 따른 대표직 상실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는 해석까지 나왔는데요. 중진들의 이 같은 행보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은 친문의 핵심 주자들이 전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재명 대 비이재명'의 싸움으로 압축되는 분위기인데요. 눈에 띄는 건, 97그룹의 움직임입니다. 강병원 의원에 이어 오늘은 박용진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또 하나의 변수는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한 수사입니다. 경찰이 오늘 이른바 이재며 옆집 GH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위해 GH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 수사 과정의 일부일 뿐이지만, 전대를 앞둔 상황에서 이재명 고문으로선 부담일 수밖에 없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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